- '포크록의 거장' 한대수와 모던 록밴드 넬 등이 이번 주말 기후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뮤직 뮤지엄 = 뮤직 뮤지엄] MBC와 경기아트센터는 한대수와 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이 출연하는 '잇츠 라이브(it's Live) 경기 기후콘서트'를 18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장르를 넘어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배우 이선빈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이들 외에도 가수 바비 킴, 옥주현, 츄 등이 출연한다.
가장 눈에 띄는 라인업은 한대수의 스페셜 무대다. 한대수와 국내 대표 기타리스트이자 'G4'라고 불리는 김도균·김목경·손무현·신대철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이우창, 가수 겸 작곡가 김신일도 협연한다.

한대수가 G4와 함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2015년 데뷔 40주년 앨범 '리버스/리버쓰'(Reverse/Rebirth)에 수록된 블루스곡 '런 베이비 런'을 협연한 이후 처음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콘서트 관계자는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 등 (한대수) 선생님의 대표곡들이 기후 콘서트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한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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