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뮤지엄] 가요계의 젠틀맨인 가수 하남석이 KBS '백투더뮤직 시즌2'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백투더뮤직 시즌2'의 여섯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 하남석은 노래마다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세대 포크 가수 하남석은 미성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사슴 같은 눈망울로 당대 최고의 꽃미남 가수란 타이틀로 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훔친 장본인이다. 그의 대표곡인 ‘바람에 실려’와 ‘밤에 떠난 여인’은 그 당시 무수한 소녀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그 시절 수학여행 가는 버스 안 ‘떼창’을 불러일으킨 노래였다. 특히 ‘밤에 떠난 여인’을 애창곡으로 꼽으며 한 방송에 나와 직접 부르기도 한 특별한 팬의 정체에 ‘백투더뮤직’ 제작진도 놀랐을 정도였다.
노래마다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알면 알수록 새로운 가수 하남석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많은 후배 가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는 방송 열흘 전, 신곡 음원을 발표하며 여전히 음악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하남석의 일상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많은 음악인들의 귀감이 되었다.
1974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매일 밤잠을 자면서도 멜로디를 흥얼거린다는 그는 무려 14집의 정규앨범, 약 200곡의 자작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다. 올해 나이 일흔일곱, 52년이란 긴 가수의 삶 속 그의 음악 변천사를 살펴본 것이 이번 방송의 최고의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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